건강과 음식 / / 2023. 1. 11. 00:08

봄 제철 나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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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대표 나물 쑥 (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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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하면 떠오르는 나물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대표나물 하면 쑥입니다. 특유의 향이 입맛을 돋워줄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위장과 간장 신장 기능을 강화시켜준다고 합니다. 우선 비타민A와 C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 칼슘과 철분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습니다. 더불어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 및 개선에 좋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쑥을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장과 간장 신장 기능을 강화시켜 복통 치료에 좋다고 나와있습니다. 이외에도 해열 작용 및 해독 작용 효능이 있어 감기 예방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다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따뜻한 성질을 지닌 탓에 몸에 열이 많거나 만성 위장병 환자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과다 섭취 시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차가운 성질을 지닌 마늘과는 궁합이 맞지 않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아울러 과다 섭취 시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합시다.

 알싸한 매력의 달래 ( 3 ~ 4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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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하면 달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유의 향취가 있어 입맛을 돋워주는 데 제격입니다. 달래는 간장 양념에 무쳐 먹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간단해서 밑반찬으로 먹기 좋습니다.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익혀서 먹는 게 좋은데 그래야 영양소 손실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깨끗이 씻은 달래를 적당한 크기로 썬 다음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통깨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면 됩니다. 이때 식초를 약간 넣으면 새콤한 맛이 더해져 한층 감칠맛 납니다. 또 김에 싸서 먹거나 구운 두부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춘곤증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일석이조입니다. 다만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체질상 몸에 열이 많거나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외에도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면역력 증진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성질이 따뜻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량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봄 두릅은 금이다 ( 4~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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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물 하면 두릅입니다. 봄 두릅은 금이라고 불리고 가을 두릅은 은이라고 하며 "산채의 제왕"이라고 불립니다. 특유의 쌉싸름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입맛을 돋워줍니다. 더욱이 비타민 A, C, 칼슘, 섬유질 함량이 높아서 피로 해소 및 면역력 강화에도 좋아 일석이조입니다.

 

그리고 사포닌 성분이 많아 혈당 조절 효능이 뛰어나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두릅은 혈관 내의 노폐물을 녹여서 배설시켜주며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칼륨도 들어있으며 허약해진 사람들에게 기를 보충해주는 보기안신의 효능이 있어 신경쇠약을 이겨내게 해 줍니다.

 

정력과 신장기능을 좋게 하는 강정자신의 효능이 있으며 양기가 보충해주며 하체가 약한 사람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또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 변이 묽은 사람과 속이 냉해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에게도 좋은 효능을 내줍니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사항은 나무두릅과 땅두릅 모두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시중에서는 나무두릅을 판매하는데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대신 땅두릅은 비교적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두릅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생으로 먹게 되면 두통이나 복통 또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소량씩 꾸준히 먹는 편이 좋습니다.

향긋한 향취의 취나물 ( 3 ~ 5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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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향취가 매력적인 취나물은 봄철 입맛을 돋워주는 나물입니다.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독특한 향 덕분에 산나물의 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주로 4월 초순부터 6월까지가 제철인데 이때 채취한 어린잎이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우수합니다.

 

칼륨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 염분 배출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칼슘 성분이 풍부해 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또 비타민 A·B1·B2·C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 및 피로 해소에도 그만입니다.

 

이외에도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높아 눈 건강에도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지닌 취나물은 무침이나 쌈, 장아찌 등으로 먹으면 됩니다. 조리법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생으로 먹을 경우 식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쓴맛이 강하므로 소금 대신 들깨가루를 넣어 조리하면 한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말린 취나물은 따뜻한 물에 충분히 불린 후 30분 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이때 삶은 물 그대로 식힌 다음 찬물에 헹궈야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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