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음식 / / 2023. 1. 1. 02:57

탈모가 일어나는 이유는 뭘까?

반응형

탈모
탈모

탈모가 일어나는 이유는 뭘까?

탈모
탈모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일컫는 탈모는 중년 남성들에게만 나타나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의 고민거리가 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 치료를 받은 환자 가운데 절반가량이 20~30대 젊은 층이었으며 전체 진료비의 41%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젊은 층 사이에서 탈모가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주요 원인으로 꼽습니다. 잦은 야근과 회식 그리고 수면 부족 및 영양 불균형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되면 두피 건강 악화로 이어져 탈모를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에 자신의 머리카락이 얼마나 빠지는지 일일이 전부다 셀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눈대중을 통해서 어느 정도의 예상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두피에 있는 전체 모발은 성장기와 퇴행기 그리고 휴지기가 있다는데요. 휴지기에 모발이 과하게 빠지거나 휴지기 이후 성장기에 모발이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하게 되면 탈모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탈모가 유난히 심하게 느껴지는 계절이나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을에 추풍낙엽이라는 말처럼 탈모도 가을에 심하게 나타나는데요 이를 '환절기 탈모'라고도 합니다.

 

또 우리의 머리카락은 계절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며 봄철인 3월에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다가 가을인 9월에 가장 낮은 활동성을 보입니다. 가을에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지는 이유라고 합니다.

 

가을에는 일교차가 커지기 때문에 두피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잠시 무너져 두피가 건조하게 되고, 여러 가지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탈모를 촉진시키게 됩니다. '두피 건조'는 탈모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가을철에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살짝 많이 빠진다고 느껴진다면 너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 두피를 잘못 관리하게 될 경우에는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탈모는 자연적인 노화 현상으로도 발생합니다

탈모
탈모

우리가 탈모의 원인에 대하여 고민하기에 앞서서 무엇보다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탈모는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서 나타나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의 일종이라는 것입니다.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50대에서 70대가 되면 탈모의 비율이 남성은 25%~50%로 나타나고 여성은 12%~25%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상식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탈모 현상이 진행되는 것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노화 현상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인 것입니다. 자연적인 생로병사의 과정에 불과한 것입니다. 당연히 두피와 머리카락만 노화 현상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신체 기관이 노화 현상을 겪게 되고 그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밖으로 드러나는 것들도 체력적인 것들도 내부의 것들도 모두 노화를 겪게 됩니다.

 

머리카락과 이를 만들어 내는 모낭은 우리 피부 조직의 일부입니다. 우리의 피부는 나이가 들어가며 탄력이 줄어들게 되며 주름이 많아지는 것처럼 머리카락도 점점 굵기가 얇아지고 숫자도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탈모가 노화 현상의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은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서 나타나는 탈모 현상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로 인해서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현상이 반갑거나 신경이 안 쓰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고, 이를 극복하며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탈모는 위와 같이 자연스러운 과정이기도 하지만, 유전적●선천적 요인에 비유전적●후천적 요인에 의해서 탈모 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탈모에 크게 작용하는 유전적인 요인

탈모
탈모

탈모를 생각할 때 누구나 먼저 유전적 요인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탈모는 유전성이 강한 질환이며 우성 유전의 성격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부계만 아니라 모계도 탈모가 있다면 그 영향력은 두 배가 되게 됩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탈모는 대를 걸러 발생한다고도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유전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모든 자녀가 탈모 증상은 겪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나타나기 전에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