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6. 29. 20:37

국내 말라리아의 역사와 한국에서 조심해야하는 이유 자력으로 진단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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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말라리아 환자는 총 17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배 증가했습니다. 말라리아 환자 중 90% 이상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지역에서 방문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국내 말라리아의 역사

 

국내 말라리아의 역사말라리아 모기

 

한국에서 말라리아가 유행한 역사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말라리아는 1910년대까지 한반도에서 창궐했습니다. 이때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얼룩날개모기는 논, 수로, 웅덩이 등 물가에서 서식하며, 흡혈 활동을 위해 소, 말, 돼지를 대상으로 합니다. 1920~1940년대에는 신의학 보급과 계몽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신의학은 말라리아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약을 개발했고, 계몽 활동을 통해 사람들은 말라리아 예방 수칙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1979년에는 말라리아 퇴치를 선언했지만, 1993년 파주 휴전선 접경 지역에서 복무하던 군인을 시작으로 다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2000년에는 환자 수가 4,14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매년 300명 내외로 집계됩니다.

 

2021년에는 총 272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중 민간인은 210명, 제대군인 27명, 현역군인 35명입니다. 2021년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이며, 다음으로 인천, 서울 순입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걸리는 질병입니다.

 

모기가 사람을 물면 혈액으로 원충이 들어와 증식하면서 적혈구를 파괴합니다. 얼룩날개모기는 약 430종이 있는데, 한국에는 8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중국얼룩날개모기를 비롯한 6종에서 말라리아 전파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얼룩날개모기는 전체적으로 흑색을 띠며 날개에는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휴식할 때 복부를 40∼50도 정도 드는 것과, 촉수가 주둥이만큼 긴 것이다. 유충은 논, 수로, 웅덩이 등 물표면에 수평으로 떠서 생활하는데, 유충에서 번데기가 되기까지 1~2주 소요됩니다.

 

번데기에서 성충이 된 모기의 수명은 약 한 달입니다. 암컷 모기는 산란을 위해 소, 말, 돼지를 대상으로 흡혈 활동을 합니다. 흡혈 시간은 19시부터 5시 사이로, 일몰 직후부터 일출 전까지 주로 흡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라리아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감염성 질병입니다.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서 전파됩니다. 말라리아 원충은 인간의 적혈구에 감염되어 파괴하고, 그로 인해 발열, 오한, 두통, 빈혈, 간 기능 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모기장 사용, 긴팔 옷 입기,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을 해야 합니다. 말라리아에 걸린 경우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말라리아는 항말라리아제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라리아는 항생제 내성이 생기기 쉬운 질병이기 때문에,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말라리아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말라리아모기 조심해야 하는 이유

 

발생처채집지점

 

조심해야 합니다. 한국의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북한 접경지역인 인천광역시, 경기·강원도 북부지역의 30여 개 시·군·구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전년도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을 참고하여 정해진 기준에 따라 질병관리청에서 매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으며, 위험지역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 북한 접경지역: 인천광역시, 경기도 연천군, 파주시, 고양시, 양주시, 남양주시, 가평군,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 감염병 유행 지역: 전라남도 신안군, 전라북도 무안군, 경상남도 거제시, 경상북도 울릉군

 

✅ 감염병 유행 우려 지역: 경기도 여주시, 이천시, 충청남도 천안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전라북도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전남 광양시, 여수시,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경상북도 포항시, 경산시, 구미시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방문하는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말라리아를 자력으로 진단하는 방법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려서 전파되는 질병입니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발열, 오한, 두통, 빈혈, 간 기능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말라리아를 자력으로 진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오한, 두통, 빈혈, 간 기능 장애 등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 말라리아에 걸릴 수 있는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 말라리아에 걸린 사람과 접촉한 적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말라리아모기에게 물린 적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 위의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말라리아를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하십시오.

 

병원에서는 말라리아 진단을 위해 혈액 검사를 실시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발견되면 말라리아로 진단됩니다. 말라리아는 항말라리아제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라리아는 항생제 내성이 생기기 쉬운 질병이기 때문에,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

 

말라리아 생활사

 

한국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입니다. 삼일열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서 발생합니다. 모기가 사람을 물면 혈액으로 원충이 들어와 증식하면서 적혈구를 파괴합니다. 삼일열 말라리아의 초기 증상은 수일간 권태감이 들고, 발열이 서서히 상승하는 것입니다.

 

48시간 주기로 오한, 고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춥고 떨리는 오한기에는 글씨를 쓰기 힘들거나 치아가 떨려 말하기 힘들 정도의 심한 오한이 나타날 수 있으며, 30분~2시간 정도 증상이 지속됩니다. 발열기에는 39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심한 두통, 구토, 갈증이 수 시간 지속됩니다.

 

발한기에는 침구나 옷을 적실 정도로 심하게 땀을 흘린 후 체온이 급격하게 정상화되면서 전신 무력감이 동반됩니다.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받아야 합니다. 삼일열 말라리아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되며 거의 사망하지 않습니다.

 

단, 치료를 적절히 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용법 및 용량에 맞게 치료제를 모두 복용해야 합니다. 사람 간의 직접 전파는 이뤄지지 않아 환자 격리는 필요치 않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매개모기 발생 및 말라리아 원충 감염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지난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휴전선 인근지역인 인천광역시, 경기도·강원도 북부지역을 꼽았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위험지역에 해당하는 지자체는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해당지역 주민과 방문자는 모기 활동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와 모기 접촉 최소화를 위한 예방수칙을 실천해 달라며 강조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법, 화학요법 & 치료원칙

말라리아 예방법, 화학요법진단 및 치료원칙

 

모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 낚시터, 야외캠핑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합니다. 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 모기를 유인하는 어두운 색 옷이 아닌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옥내 모기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실내에서는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합니다. 말라리아 위험 지역(다발생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말라리아 검사를 받습니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려서 전파되는 질병입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의 수칙을 지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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